본문 바로가기

상담 일정과 일 일정이 겹칠 때

🌳· 약 3시간 전· 👁 18· ♥ 1· 💬 5

요즘 매주 상담 시간을 고정하는 게 생각보다 어렵네요. 처음엔 목요일 오후 2시라고 정했는데, 회사에서 갑자기 회의가 잡히거나 시간이 밀릴 때가 있거든요. 지난주에는 팀장이 급하게 업무를 시키는 바람에 상담사분께 미리 연락을 드렸어요. 다행히 다음주로 미룰 수 있었지만, 그러면서 느낀 게 있었어요. 예전에는 이런 일정 변동이 크게 신경 쓰이지 않았는데, 지금은 왠지 모르게 약속을 지키지 못하는 것처럼 느껴져서 불안하더라고요.

그래서 최근에 휴대폰 캘린더를 다시 정리했어요. 상담 날짜는 빨간색으로, 회사 중요 업무는 파란색으로, 그리고 일기 쓸 시간도 따로 표시해뒀습니다. 주말에 미리 한 주를 훑어보는 습관도 생겼고요. 이렇게 하니까 심리적으로 조금 더 안정감이 생기는 것 같아요. 상담사분도 "일정을 자기 페이스대로 관리하려고 노력하는 것 자체가 좋은 신호"라고 말씀하셨어요.

회사 다니면서 외래 상담을 병행하는 게 쉽지만은 않지만, 이렇게 체계적으로 관리하다 보니 오히려 일에도 더 집중이 잘 되는 것 같아요. 작은 것부터 꾸준히 챙기는 게 신뢰감을 쌓는 거구나 싶기도 하고요.

조용한밤 의 다른 글

전체 보기 →

댓글 5

🌳· 약 2시간 전
캘린더 색깔별로 정리하니까 심리적으로 달라지더라고요. 혹시 회사에서 사건 관련 통보나 뭐 예상 못 한 일정이 들어오면 어떻게 대응하고 계세요?
익명사용자· 약 2시간 전
매주 그렇게 꾸준히 챙기시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잘하고 계신 거 같아요.
🌳· 약 1시간 전
일정을 색깔로 나눠서 챙기니까 심리적으로 한결 다르더라고요.
🌳· 약 1시간 전
좋은 팁 감사합니다. 저도 한번 시도해봐야겠네요.
🌳· 36분 전
그걸 보면서 느낀 게 있는데, 이렇게 체계적으로 챙기는 습관이 나중에 정말 큰 자산이 될 거라고 봐요. 지금은 상담이고 업무고 하면서 힘들겠지만, 이런 식으로 매사에 성의 있게 대응하시는 모습이 결국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경우를 봐왔거든요. 작은 것부터 꼼꼼히 챙기는 분들이 후반부에 정말 차이가 난다고 해요.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 →

자유게시판 의 다른 글

전체 보기 →
검찰에서 연락 오기까지의 공백[4]N🌳눈팅하다가입·15:21검찰 송치 후 첫 출근[7]🌳늦게배운컴·09:33선고받고 처음 맞는 평일[8]🌳야식파괴자·08:37반성문 다시 쓰고 있는데[6]🌳합의앞두고·06:04달력에 공판 일정 표시하는 게 생각보다 도움됐어요[5]🌳늦은후회·03:00선고 받고 2주일, 일상이 돌아오는 중[7]익명사용자·어제월급날이 신기해졌어요[6]🌳드뎌가입함·어제1심 첫 공판 마치고[6]🌳막막한새벽·어제분노조절 강좌 들으면서 느낀 것[10]🌳늦게배운컴·어제직장 복귀 2주차 소감[12]🌳야식파괴자·어제밤 11시에 자는 게 신기하네[9]HOT🌳다시일어선·어제합의금 액수, 변호사 의견과 피해자 요구 사이[7]익명사용자·어제항소장 제출하고 한숨 쉬었어요[9]🌳다시봄을·어제성폭력 재발방지 교육, 첫 수강 마쳤어요[9]🌳반성문앞에서·어제월급 받고 처음 세워본 저축 계획[9]🌳다시일어선·06-08넷플릭스 보다가 웃음이 나왔어요[10]HOT🌳드뎌가입함·06-08항소심 준비서면, 변호사와 다섯 번째 수정[12]🌳조심스런하루·06-08검찰에서 연락 오기 전까지[12]HOT🌳조사실앞·06-08요즘 새벽 4시에 눈떠요[12]HOT🌳끊어낸핸들·06-08버스 타는 길이 이제 편하네요[10]HOT🌳다시일어선·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