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성문 작성하면서 느낀 것들

익명사용자· 약 2개월 전· 👁 14· ♥ 3· 💬 3

합의 진행 중인데 어제부터 반성문을 손으로 직접 써보고 있습니다. 처음엔 변호사님 조언대로 틀을 잡고 시작했는데, 쓰다 보니 진짜 내가 뭘 잘못했는지 마주하게 되네요. 형식적으로 쓰려다가 몇 번 다시 지웠어요.

양형자료 패키지 준비하면서 가장 무게감 있는 부분이 반성문인 것 같습니다. 합의금도 중요하겠지만, 판사가 읽을 때 진정성이 느껴져야 한다고 변호사가 말씀하셨고요. 지금껏 회피하던 부분을 직면하는 게 생각보다 힘들다는 걸 알았습니다.

아직 완성은 아니지만, 이 과정이 실제로 필요한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댓글 3

익명사용자· 약 2개월 전
반성문을 손으로 직접 쓰면서 마주하는 게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도 비슷한 단계를 지나갈 때 형식과 진정성 사이에서 많이 흔들렸는데, 결국 그 과정 자체가 판사한테 가장 잘 보인다는 걸 나중에 깨달았어요. 힘드시겠지만 잘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 약 2개월 전
반성문 쓰면서 진짜 자기 행동이 보이기 시작하는 그 순간이 있더라고요. 형식 채우려다가 자꾸만 손이 멈추는 경험 정말 공감합니다. 판사 입장에서는 그런 진정성의 차이가 느껴진다는 변호사님 말씀이 맞는 것 같아요.
🌲· 약 2개월 전
반성문을 손으로 직접 쓰면서 느끼는 무게감이 있군요. 저도 작성 과정에서 비슷한 경험을 했는데, 처음엔 변호사님 지시를 따라가는 데만 신경 썼어요. 그런데 몇 번 다시 읽다 보니 내 말이 아니라는 게 느껴졌거든요. 판사 입장에서 봤을 때 형식적인 문장과 진심 담긴 문장은 확실히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겪고 있는 이 답답함과 혼란스러움이 결국 내 잘못을 마주하는 과정이라는 걸 인정하기까지 시간이 걸렸어요. 댓글 보니 제 마음가짐도 다시 정리되는 느낌입니다. 남은 과정 함께 잘 견뎌내시길 바랍니다.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 →

자유게시판 의 다른 글

전체 보기 →
변호사 선임 후 달라진 일정 관리법[3]N🌲막막한새벽·17:17공판준비기일 통보받고 정신 차렸어요[6]🌲합의앞두고·06:50합의금 얘기를 꺼낼 때가 왔어요[4]🌲다시일어선·어제법원 일정이 자꾸 밀리네요[10]HOT🌲둘이서 멈춤·07-15첫 변호사 상담 받고 든 생각[8]HOT익명사용자·07-15공판 기일 전에 생각할 것들[12]HOT🌲다시일어선·07-15공탁금 재공탁할 뻔했어요[6]🌲합의앞두고·07-15직장 복귀, 이제 시작이네요[8]🌲막막한새벽·07-141심 판결 앞두고 마음이 자꾸 흔들려요[8]HOT🌲무너진일상·07-14엄마가 법정에 가기 싫다고 했다[8]HOT🌲달림이3년·07-141심 판결까지 남은 기간, 뭘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8]HOT익명사용자·07-14검찰 송치, 이제 기다리는 수밖에[12]HOT🌲막막한새벽·07-13합의금 낼 타이밍, 결국 변호사와 싸웠다[6]HOT익명사용자·07-12아침 산책이 일상이 되었어요[8]HOT🌲다시봄을·07-12양형자료 패키지 준비하다가 빠뜨린 게 있었어요[10]HOT익명사용자·07-11공판 전에 변호사랑 진술 맞춰야 하나요[10]HOT🌲둘이서 멈춤·07-11복직 허락받고 느낀 것[8]HOT🌲끊어낸핸들·07-11상대 진술이 자꾸 바뀌어서 혼란스러워요[8]HOT익명사용자·07-09증거 정리하다 놓친 걸 발견했어요[10]HOT익명사용자·07-09법원에서 받은 교육 프로그램을 마쳤어요[9]HOT🌲다시일어선·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