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심 선고 받고 처음 두 달은 진짜 밥을 못 먹었어요. 불안감이 크니까 자동으로 그렇게 되더라고요. 변호사님과 상담하면서 양형자료 준비에 들어갔는데, 그제야 식사 패턴이 조금 정상화되기 시작했어요. 막연한 두려움보다 구체적인 할 일들이 생기니까 마음가짐이 달라진 거 같아요.
지금은 하루에 한두 끼 제대로 챙겨 먹고 있는데, 반성문 작성하고 교육 프로그램 이수하는 와중에도 몸 상태를 잘 유지하려고 신경 쓰고 있습니다. 변호사님도 항소 준비 기간이 길어질 수 있으니 신체적·정신적 컨디션 관리가 중요하다고 하셨거든요. 이게 단순히 몸 건강만의 문제가 아니라, 법정에서 성실함을 보여주는 것까지 연결된다는 생각이 들어요.
음, 지금은 일상을 되찾는 게 항소 준비의 일부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